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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와 무의식

보옥보옥 2020. 7. 20. 01:33

프로이트와 무의식

 지난번에 책 "미움받을 용기"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저는 책을 읽고 나서 아들러를 포함한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법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앞으로 저와 함께 알아볼 심리학자들은 프로이트, 융, 아들러 인데요. 흔히 심리학의 3대거장으로 불립니다.

3명의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인간의 정신은 차이점이 분명하지만, 자신의 이론을 통해서 사람들이 한층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공통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세 사람 각자가 말하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방법을 알아보려 하는데요. 각 이론들의 장점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해서 삶에 적용한다면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지그문트 프로이트 (1856~1939) 출처: wikipedia

 처음 이야기할 주제를 프로이트와 무의식으로 시작해보려 하는데요. 프로이트는 자신이 하고싶은 걸 하지 못하고, 억지로 하기 싫은 행동을 이어갈 때 마음의 병이 생긴다고 말합니다. 즉, 하고싶은 걸 하고 하기 싫은 행동을 하지 않을 때를 건강하다고 보았는데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석하고 그것을 행함으로써 건강해지는 방법에 대해 쓴 책이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학이라고 합니다.

 

출처: Zion.T "꺼내 먹어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했던 모진 말들, 무심결에 나와버린 실수 등 자신의 의도가 아닌 행동들의 원인을 프로이트는 무의식에 있다고 보았습니다. 억압된 무의식이 풀려나면서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무의식이 무엇일지 알아보는게 프로이트가 말하는 건강한 삶의 첫번째 길 일텐데요. 우리의 무의식은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무의식을 찾아갈 수 있을까요?

 

 프로이트는 여기에서 '자유 연상'이란 방법을 제시하는데요.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말로 풀어낸 다음 하나하나 분석함으로써 나의 무의식을 찾는 것이 '자유 연상'입니다. 여기에서 '표상'이라는 개념이 나오는데요. 저는 '표상'이란 개념을 기억이나 감정을 내포하고 이는 언어(이미지)로 이해했습니다 . 예시와 함께 설명해보겠습니다.

아이가 할머니께 세배를 드리면서 말합니다. "할머니, 새해 돈 많이 받으세요!"

 

 아이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새해 돈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아이의 '할머니가 돈을 얼마나 주실까?'라는 무의식이 드러난 말실수인데요. 이 경우엔 '돈'이라는 단어가 아이의 무의식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하나의 '표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로이트는 모든 무의식에 표상이 들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한 사람의 생각을 언어로 풀어내고, 그 말 안에서 표상을 찾아내면 무의식을 알아 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시간에 이어서 무의식을 찾아내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참고 자료 : https://www.youtube.com/watch?v=KWSP8ZLsBUg- 기획특강 지식의 기쁨 "무의식의 진실을 찾아서"

               "프로이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것들"- 베벌리 클락 - 소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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