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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 / 주문진 해수욕장 출사
여행의 시작은 안반데기에서 별을 보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도착하니 자정을 넘었고 새벽의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별을 보러 왔습니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카페에서 10분 정도 걷고 나니 풍력발전기가 여럿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름임에도 바람이 불어 제법 춥습니다. 밤하늘 촬영은 처음이다보니 적정노출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1시간 동안은 카메라 세팅하느라 시간 보낸거 같아요. 밤이 깊어지면서 하늘에 은하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교과서에나 보던 모습들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게 신기했어요. 같이 여행 온 친구들과 사진 찍으면서 좋은 추억 남겼습니다. 제가 갔을 땐 아쉽게도 정자가 있는 언덕으로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은하수 찍다보니 새벽 3시를 넘겼습니다. 서둘러 주..
취미사진
2020. 7. 10.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