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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 / 주문진 해수욕장 출사 본문

취미사진

강릉 안반데기 / 주문진 해수욕장 출사

보옥보옥 2020. 7. 10. 18:42

여행의 시작은 안반데기에서 별을 보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도착하니 자정을 넘었고 새벽의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별을 보러 왔습니다.

 

주차장 입구에 있는 카페에서 10분 정도 걷고 나니 

 

풍력발전기가 여럿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름임에도 바람이 불어 제법 춥습니다.

 

밤하늘 촬영은 처음이다보니

 

적정노출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1시간 동안은 카메라 세팅하느라 시간 보낸거 같아요.

 

 

밤이 깊어지면서 하늘에 은하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교과서에나 보던 모습들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게 신기했어요.

 

같이 여행 온 친구들과 사진 찍으면서 좋은 추억 남겼습니다.

 

제가 갔을 땐 아쉽게도 정자가 있는 언덕으로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은하수 찍다보니 새벽 3시를 넘겼습니다.

 

서둘러 주문진 해수욕장으로 일출 사진을 찍으러 자리를 옮깁니다.

 

일출시간보다 조금 일찍 주문진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해가 뜨기 전, 주문진의 풍경도 찍어봅니다.

 

이른 아침의 한적한 바닷가.

 

사람 없는 의자를 보니 왠지 모르게 쓸쓸한 기분이 듭니다.

 

잠깐 생각에 잠기고 나니 해가 뜨고 있습니다.

 

바닷가에서 보는 일출은 항상 저에게 영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을 다짐해봅니다.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주문진의 새로운 하루가 시작됩니다.

 

사진을 모아보니 저는 이른 아침의 역광사진을 참 좋아합니다 :)

 

해수욕장 근처에 야자수와 서핑용품을 있다보니

 

해외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옵니다.

 

"청춘의 시작은 여행이다"

 

파도의 거품과 모래의 질감이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땐 해수욕장이 정식으로 개장하지 않았습니다.

 

먼 바다를 보는 제 사진을 찍으면서 마무리 합니다.

 

야간촬영은 미숙하긴 했지만 다음에 더욱 잘 할 수 있을거 같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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